여름방학이 절정에 이르는 8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강원도로 떠나는 체험형 여행은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생태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손으로 만들고 체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여정으로 구성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강원도의 8월 체험형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허난설헌의 생가를 중심으로 꾸며진 기념관에서는 조선시대의 여성 시인과
그 시대 배경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한복 입기 체험,
붓글씨 쓰기,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푸른 초원 위를 걸으며 직접 양에게 먹이를 주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심어줍니다. 트랙터를 타고 목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으며,
목장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과 체험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춘천 의암호를 따라 조성된 물레길은 카누나 카약을 타고 직접 노를 저으며
자연 속을 느낄 수 있는 체험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도 구명조끼와
간단한 교육만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 높은 여름 활동입니다.
해발 850m,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강원도 산악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높이에 대한 스릴과 풍경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홍천에 위치한 토리숲 체험학교에서는 곤충 관찰, 식물 채집,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자연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숲 해설가가 함께하며 교육적 가치도
높아 학습 중심 여행을 원하는 가족에게 추천됩니다.
속초 중앙시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갯배 체험은 강원도의 전통 교통수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가 손으로 직접 줄을 당겨
배를 움직이는 과정은 색다른 재미를 주며, 근처 아바이마을과 연계해
먹거리 체험도 가능해 알찬 일정 구성이 가능합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고성 DMZ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분단 역사와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접 군복을 입어보거나,
군사 장비를 체험하는 전시도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인 목적에도 잘 맞습니다.
날짜 지역 주요 체험
1일차 | 평창 |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 전망대 산책 |
2일차 | 강릉/속초 |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갯배 체험, 아바이마을 |
3일차 | 홍천/고성 | 토리숲 체험학교, DMZ 박물관 |
체험지명 추천 연령 소요 시간
대관령 양떼목장 | 전 연령 | 약 2시간 |
춘천 물레길 | 초등 저~고 | 약 1시간 반 |
정선 스카이워크 | 초등 고학년 | 약 1시간 |
토리숲 체험학교 | 초등 저학년 | 약 3시간 |
DMZ 박물관 | 초등 고학년 | 약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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